복사

다시 복사엄마가 되며..

평화의열쇠 2009. 7. 27. 12:58

작은 아들 덕분에 다시 복사 맘(엄마)이 되었다

작은아이의 첫복사때와 큰아이의 첫복사 때와는 너무 맘(마음)이 틀리다

경험에서랄까?

큰아이때는 마음을 너무 졸여서 3년 내내 마음을 졸이며 미사를 했다

그러나 작은 아이는 그러한 마음을 버리기로 했다

처음 복사를 잘하나 눈여겨 보다가

이것은 주님의 뜻이 아니다 싶어 나는 나대로 성가대 열심히 하고

아이는 아이대로 주님께서 잘 이끌어 주시어 복사를 잘 하려니 생각하고

나중엔 내 미사만 열심히 보기로 마음을 먹으니 애에게도 편하게 대하는 것 같았다.

엄마가 뭐 감시꾼도 아니고..

각자 아이나 나나 서로의 신앙을 키워 가는 것이니 그리해야 한다고..

뒤늦게나마 철드나 보다 내가..